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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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동 느끼면 배드민턴 쳐라?…홍콩 중학교 성교육 교재 논란
홍콩 교육 당국이 최근 발간한 중학생 대상 성교육 교재를 두고 인터넷상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고 홍콩 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 홍콩프리프레스(HKFP)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위한 시민·경제·사회 과목 교과에 성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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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몰려오는 中학생들…"전례없는 규모, 상황 미쳤다"
홍콩 공립학교들이 오는 9월 2024∼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전례 없는 규모로 급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인접한 홍콩 북부 지역을 비롯해 홍콩의 많은 공립학교에 최근 몇개월 간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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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rt021, 홍콩에 아트 페어 런칭
13개 국가 및 지역의 약 90 개 갤러리를 한데 모은 상하이 Art021 이 28 일(수) ‘Art021 홍콩’을 출범했다. 주최 측은 중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시 경제에 수백만 달러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하고 규모가 큰 미술 시장인 홍콩은 상반기에 단순한 미술 주간 이상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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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홍콩 신생아 수 사상 최저치, 내년 유치원에 큰 타격
홍콩의 유치원이 2022년 출산율 저점 이후 내년 최악의 등록률 하락에 직면했다. 홍콩 유아 교육자 협회장 필릭스 얀은 지원자 수 감소로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다음 학년도에는 30개 유치원이 문을 닫거나 교직원을 감축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모든 지역이 낮은 등록률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2022년의 낮은 출산율 때문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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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일국양제 수용 압박 中…"홍콩, 대만통일 핵심 역할해야"
중국공산당의 스타이펑 정치국원 겸 통일전선부장이 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 모델이 대만과 통일에 도움이 된다면서 홍콩이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SCMP와 대만 연합보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겸임하면서 중국 통일 정책 실무사령탑 역할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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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앞둔 홍콩 판다, 세계 최고령 출산…"사람으로 치면 57세"
홍콩에서 19살 생일을 앞둔 암컷 자이언트 판다가 첫 출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07년 중국에서 건너와 테마파크 오션파크홍콩에 머무는 암컷 판다 잉잉이 19세 생일을 하루 앞둔 전날 수컷과 암컷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약 57세에 출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신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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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TVmall에 공립 병원 의약품 재판매돼, 관련 규칙 강화 촉구
전문가들은 홍콩이 의약품 유통 및 규제 시스템을 검토하여 공립 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의 재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12일(월) 한 임산부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HKTVmall에서 구입한 변비약에 낯선 사람과 공립 병원의 이름이 적힌 라벨이 붙어 있다고 불만을 제기한 후 불거진 논란이다. 보건국은 해당 의약품을 판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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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출신 홍콩기업인 띄우기 왜…'민간 뒷전' 불만 달래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홍콩으로 이주한 닝보 상인 가문 기업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고향사랑'과 '애국심'을 칭찬하면서 중국의 현대화에 기여해달라고 주문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중국 안팎에선 시 주석의 이런 행보를 두고 지난달 15∼18일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 이후 민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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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대학, 현지 입학 합격자 수 감소
올해 중앙 배정 시스템을 통해 홍콩에서 대학에 합격하거나 상위 3개 대학에서 합격 제의를 받은 홍콩 현지 학생 수가 줄었다. 학생 지도 센터인 호크 야우 클럽의 컨설턴트 응 포싱은 7일(수) 최소 입학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최소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은 중등 교육 졸업장 시험의 핵심 과목인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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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서 박람회, 100만 명 방문에 평균 지출 4.6% 증가
홍콩 도서 박람회(Hong Kong Book Fair)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무역발전국(HKTDC)는 23일(화), 도서 박람회는 많은 중국 방문객을 끌어들였다고 밝혔다. 평균 지출은 912 홍콩달러로,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수치이다. 무역발전국의 소피아 총 대행 이사는 “도서 박람회는 문학을 통해 사람들을 계속 모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