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영의 생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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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의 생활칼럼 시즌 4] 제 9탄 - 아름다운 석양
머나먼 세월 같았던 인생길이 화살같이 지나가 버렸다. 하지만 나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믿고 싶다. 앞으로 남은 인생 여정을 어떻게 값지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해봐야 할 나이가 되었다. 그동안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살아온 나의 생활방식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정말 힘든 결단이 필요하다. 앞으로만 빨리 달려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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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의 생활칼럼 시즌 4] 제 8탄 -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효도여행
해외에서 생활하게 된 지상사 요원이나 나와 같은 교포의 경우에 부모님을 해외에서 모시고 살 수 있는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이다. 설혹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재정적인 형편이 가능하더라도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해외 생활은 언어소통 등 많은 어려움으로 주재국에 같이 살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해외 거주 자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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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의 생활칼럼 시즌 4] 제 7탄 - 비즈니스맨의 건강관리
지나온 나의 건강 상태를 장난스럽게 표현하면 '종합병원'이었다. 첩첩 산골에 보건소 외에는 의료시설이 아예 없었던 어린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로 앓아누웠을 때 할아버지가 장롱 깊숙이 숨겨놓으셨던 대마로 만든 비상약을 꺼내서 갈아 먹여서 병이 나았던 적이 있었다. 잔병치레를 많이 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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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의 생활칼럼 시즌 4] 제 6탄 - "오늘도 무사히~!" (해외에서의 안전 운전)
외국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교민이나 일정 기간 모국에서 주재국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주재 상사 직원의 경우, 지하철과 대중교통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 살게 되면 차량 운전이 생활의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일과일 수 있다.아내에게 운전과 골프를 가르치다 심하게 부부싸움을 하거나 간혹 이혼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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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의 생활칼럼 시즌 4] 제 5탄 - 해외에서의 신앙생활
나는 내가 보기에도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빵점짜리 기독교인으로 살아왔다. 비즈니스를 하며 늘 바쁜 나날이었고, 신실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언제나 핑계를 대면서 살아왔다. 더욱이 모든 사물을 세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생활하였기에 탕자의 생활이나 진배없었다. 항상 나 자신이 최고인 삶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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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의 생활칼럼 시즌 4] 제 4탄 - 신사복 차림에 상투 튼 아빠
나는 시골촌놈으로 보수적인 환경에서 태어나서 연애 결혼 따위는 당시에 나의 결혼관과는 전혀 다른 우주 밖 멀리 다른 세상 이야기였다. 당연히 중매 결혼이 항상 나의 결혼에 대한 주된 생각이었으며, 혹시나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배우자 가능성이 있는 상대를 소개받았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결혼 결정은 부모가 해야 하는 것으로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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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 회장의 생활칼럼 시즌4] 3탄 딸의 직업 선택
나의 어린 시절 장래 희망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다. 어릴 때부터 병치레가 잦아서 시골 동네에 있는 보건소의 의사 선생님에게 찾아가는 일이 다반사였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의사 선생님을 보러 가면 너무 무서워서 울기도 하고, 보건소에서 도망쳐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의사 선생님이 주는 사탕을 받아먹고 조금씩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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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 회장의 생활칼럼 시즌4] 2탄 도박과 비지니스
내가 1985년부터 살고 있는 홍콩은 청나라시대 중국의 영토로서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식민지 찬탈에 눈이 어두운 세계 열강들에 의해 침략당한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그런 슬픈 역사는 1839년에 일어난 1차 아편전쟁으로, 중국 청나라 조정에서 파견한 임칙서(林則徐)의 군대와 영국군이 현재의 광동성 동관시(東莞市) 후먼(虎門)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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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 회장의 생활칼럼 시즌4] 1탄- 광견병(狂犬病) 소동
칼럼 소개: 김운영 회장의 생활 칼럼 시즌 4가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김운영 회장의 개인적인 삶에 포커스를 맞춰 그의 삶 주변인들과의 관계와 생활 속 에피소드에서 깨우친 교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시즌 4는 , , , , , , , , 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다. 시골집에서 기르는 개는 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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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영 회장의 생활칼럼 시즌3] 10탄- 정관장 중동시장 마케팅 실패기
해외의 홈쇼핑채널에서 발자노(Balzano) 브랜드로 비교적 성공적인 판매를 이루고 있을 때였다. 특히 중동시장에서 주방 소형가전제품의 판매로 'Balzano'가 명성을 얻고 있을 무렵에 Balzano Japan 법인대표가 정관장 제품의 중동지역 대리점으로 투자할 용의가 있는지를 내게 물어왔다. 그 당시 정관장 홍삼 제품판매가 전 세계에서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