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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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 6년 만에 증가, 인구는 750 만 명에 도달
통계국에 따르면 홍콩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는 750만 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다양한 인재 제도와 팬데믹 기간 동안 떠났던 시민들의 귀국이 이번 통계에 기인한 것이라 말했다. 통계국은 20일(화), 지난해 신생아 수가 3만 3,200명으로 2017년 대비 2% 증가했으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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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홍콩 노쇼' 일파만파…中, 아르헨 대표팀 친선경기 취소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두 개가 모두 취소됐다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항저우시 체육국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우리는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계속 진행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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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 2023년 예상보다 낮은 3.2% 성장, 전년도 위축 이후 반등세
글로벌 수요 약세와 팬데믹으로 홍콩 경제는 2022년 역성장에서 지난해 예상보다 낮은 3.2%의 성장률로 반등했다. 통계국이 31일(수)에 발표한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으며 GDP는 3분기에 4.1%, 2분기에 1.5%, 1분기에 2.9% 성장했다. 2021년에서 2022년에 3.5% 감소한 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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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청산' 홍콩법원 명령 인정할까…"계열사-그룹은 별개"
빚더미에 앉은 중국의 대형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에 대해 29일 홍콩 법원의 청산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도 이런 결정이 유지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의 법체계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과 홍콩 법원이 파산 결정을 내린 대상이 일단 헝다의 홍콩 증시 상장 계열사 하나라는 점, 중국 당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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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국가기밀' 정의 확대…"中연구·기업 실사에 영향 우려"
홍콩도 중국에 보조를 맞춰 '국가 기밀'의 정의를 확대하며 처벌 강화를 예고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오후 '홍콩판 국가보안법' 초안에 해당하는 공공협의안의 내용을 보안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108쪽 분량, 총 9개 장으로 구성된 공공협의안은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다룰 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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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홍콩 vs 뜨거운 대만…'극과 극' 선거 풍경
일주일 전 동시에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대선)와 입법위원 선거(총선)는 2천400만명 대만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투표율 71.86%가 말해주듯 대만인들은 아침 일찍부터 투표장을 찾아 지지 후보와 정당을 향해 참정권을 행사했다. 부재자 투표가 없는 대만에서는 투표를 위해 주민등록지로 이동해야 하지만 유권자들은 기꺼이 시간과 돈을 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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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역할에 대한 지원 강화
중국 금융 당국은 홍콩에서 더 많은 자산 관리 상품, 채권, 녹색 금융 상품이 발행되고 거래될 수 있도록 문을 열겠다고 약속한 후 중국의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홍콩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월 26일부터 홍콩과 본토 금융 시장 간의 국경을 초월한 투자 채널인 '본드 커넥트(Bond Connect)'를 확대하는 등 6가지 정책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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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민들은 쓰레기 종량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존 리 행정장관은 16일(화) 체친완 환경국 장관에게 4월부터 시행되는 쓰레기 종량제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더 선명하고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지만, 체 친완 환경국 장관은 변화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며 홍보 노력이 소홀했다는 점을 부인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이 모든 정보는 명확하게 설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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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2-23학년도 교사 사직 25% 증가…"두뇌 유출 악화"
홍콩 일간 더스탠더드는 1월 10일(수) 홍콩 교사들의 사직 흐름이 계속되면서 현지 두뇌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발표된 홍콩 교육부 자료를 인용, 2022∼2023학년도에 홍콩 학교에서 6천748명의 교사가 사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 학년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홍콩 학교에서 두뇌 유출 문제가 계속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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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들, 중국서 가성비 쇼핑"…12월 육·해로 출경 역대 최다(종합)
중국과 홍콩 경제 둔화 속 홍콩을 찾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규모와 씀씀이는 줄어든 반면, 중국을 찾는 홍콩 관광객의 씀씀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발 위기와 중국 본토 하이난 면세점 확대 속 중국 관광객들은 더 이상 홍콩에서 예전처럼 사치품 쇼핑을 하지 않고, 저렴한 식당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