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기업 이현정보기술의 홍콩 현지 법인 ECOreHK가 10일 오전 10시 홍콩과학기술단지(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s, HKSTP)에서 입주식을 개최하고 홍콩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이번 입주식은 ECOreHK가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는 공식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신현승 ECOreHK 대표, 서영호 홍콩투자청 한국지사 대표, 나정주 홍콩 Uni-World Services Co. Ltd 대표, 홍콩투자청 Wendy, 홍콩 HKSTP Isaac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현승 ECOreHK 대표는 “HKSTP에 입주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입주를 계기로 홍콩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OreHK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공랭 방식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냉각 효율과 전력 사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ECOreHK는 액침냉각 기술과 AI 기반 운영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형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단상 액침냉각 시스템 ‘Sinergy’와 AI 기반 운영 최적화 솔루션 ‘SinergyXAI’를 중심으로 설계, 구축, 운영,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력 효율 향상과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약 14년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유지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현장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홍콩을 시작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단지(HKSTP)에서 열린 ECOreHK 입주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단지(HKSTP)는 홍콩 정부 산하 혁신기관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COreHK는 이번 HKSTP 입주를 계기로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과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기술 검증 확대와 현지 파트너 및 투자자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홍콩 진출 종합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Uni-World Services Co. Ltd의 나정주 대표는 이번 ECOreHK의 HKSTP 입주가 한국 기술기업의 홍콩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정착과 사업 연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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