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2025년 04월 22일부터 04월 25일까지 1주일간 Book Week 행사를 진행했다. 유치원과 초등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영어 선생님들과 영어책을 활용한 ‘Book Week’, 2학기에는 한국 선생님들과 한국책을 활용한 ‘독서주간’을 매년 개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Book Week’ 행사에는 버디 리더, 독서 발표, 보물 찾기, 책갈피 만들기, 세계 책의 날 챌린지 등 알찬 체험 활동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Book Week는 각 교사마다 장르를 정해 Class Swap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먼저 형님반과 동생반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책을 읽어주는 'Buddy Reader'이 진행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형, 누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화 속 세계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Treasure Hunt' 미션이 진행되었는데, 교사들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수수께끼를 만들어 곳곳에 숨겨두면 학생들이 힌트를 찾아 책을 발견하는 활동으로,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독서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책갈피를 만들며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 챌린지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특정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지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도전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Book week의 마지막 날인 4월 25일(금)에는 소강당에 모여 Book Week Assembly를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캐릭터로 분장하여 각 반별로 그동안 준비한 Book Week를 막대 인형극, 퀴즈, 만화 등으로 재구성하여, 결과물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병근 교장은 “"Book Week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글. 사진 홍콩한국국제학교 제공>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