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글로벌어린이재단 GCF(회장 한승아)의 이명희 이사과 이경실 고문이 일본에서 개최된 2024 제26차 정기총회에 참석하였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이사장 이서희, 총회장 조 안젤린)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치바현 우라야스시에 위치한 유라시아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6개 지부에서 약 22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2023년 결산 보고와 함께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각 지부의 활동 및 후원 보고가 이뤄졌다.
조 안젤린 총회장은 “재단은 2023년에 전 세계 결식 아동과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62만 7천 달러를 지원했으며, 2024년 8월까지는 6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는 7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서희 이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차기 총회장으로 김제인 회장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025년 제27차 총회는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워싱턴 지역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버지니아 지부(회장 김남숙)에서는 30명이, 워싱턴 D.C. 지부(회장 이미미)에서는 16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1998년 워싱턴 D.C. 지역에서 창립되어 현재 미국, 일본, 홍콩 등 24개 지부와 약 8,000명의 회원 및 후원자들이 전 세계의 결식 아동과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명희 고문은 “26년전 IMF로 인해 한국에 배고파하는 어린이들애게 밥이라도 먹이자는 마음으로 해외 어머니들이 마음을 모아 돕기 시작한 게 지금은 30여 개국 어린이들을 돕게 됐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콩글로벌어린이재단 GCF는 현재 한승아 회장 외 홍콩한인교민여성들이 각 한인교민단체 행사와 현지 행사에 참여하며 봉사하고 있다.
<사진과 일부기사내용 출처 MMNNA 24>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