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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홍콩지부 차세대 행사 “차세대를 위한 멘토와의 만남” 위클리홍콩 2024-10-11 01:58:12

 

2024 코윈 홍콩지부는 차세대 행사를 “차세대를 위한 멘토와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10월 3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셩완 소재 POWER OF SPACE 4층에서 개최하였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홍콩한인여성회 류치하 회장,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어린이글로벌재단 GCFHK 한승아 회장 및 코윈 임원들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빚냈다. 

 

멘토로 Regala Skycity Hotel 김르네 총지배인, Credit Agricole, private banking 김현지 Director가 강연하였다.


 

코윈 차세대 우승연 이사는 오프닝에서 “코윈은,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의 줄임말로,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간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라고 설명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코윈을 소개하고 인지도를 높였다.



사회는 오디오 북 나레이터이자 낭독강사로 활동중인 아띠몽홍콩 전미영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코윈홍콩지부 정도경 담당관은 인사말에서 차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사회초년생들이 귀한시간을 내준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올해는 코윈 단체의 성격에 맞게 여성멘토 두분을 특별히 모셨다고 강조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멘토링 세미나의 중요성에 관해 언급했다.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문화 중심지인 홍콩에서의 경험과 멘토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직업을 택하고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어려운 현실 당면의 과제도 공감하였다. 이에 9월말 출범한 대학교수 협의회를 예로 들고 얼마 전 총영사관에서 개최한 취업설명회와 홍콩한인여성금융인 모임도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총영사관이 나서서 한인학생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힘을 북돋우었다.

 


김르네 총지배인은 강연에서 본인의 전공이 원래는 수학과였다며 취업을 하려는 과정에서 호텔업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호텔업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성별 및 인종 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을 공유하고 호텔업계에서의 성별 및 인종 차별 경험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김현지 강연자는 금융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취업에 있어 금융 기관들이 어떤 질문을 하는지와 그 기관들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를 정리해 주었다. 여자와 엄마로 일하면서 일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다시 재개한 당시상황을 말하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강연 후 강연자들에 감사장이 수여되고 코윈홍콩지부가 마련한 잔치도시락을 같이하며 질문과 답변은 계속되었다. 코윈 임원과 회원들의 바쁜 손놀림과 사방에 서서 참석자들을 보필하는 몸짓에서 오늘의 세미나도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밥티스트 대학교 3학년 김예솜학생은 홍콩에 와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강연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고 감동이라며 활짝 웃었다. 



모두가 식사를 끝낸 후 다 식은 도시락 뚜껑을 여는 정도경 담당관을 보면서 코윈 홍콩지부 임원들과 회원들의 봉사에 엄지를 들어주고 싶다.  다음번 세미나는 어떤 모습일지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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