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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재홍콩대한체육회(한인체육회)출정식 개최 위클리홍콩 2024-09-26 18:38:10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재홍콩대한체육회(한인체육회)출정식이 지난 9월 23일 월요일 저녁 5시 30분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재홍콩대한체육회(한인체육회 회장 신용훈)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선수 88명이 8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기량을 뽐내게 된다.


 

한승희 한인체육회 부회장이 진행을 맡았고 참석한 한인단체장들을 소개했다. 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천영환 부총영사, 조현주 영사, 변호영 고문,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코윈 정도경 담당관, 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과 선수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세계 무대에 나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든 순간이 저희에게 감동을 주었듯 홍콩 교민을 대표해서 전국체전에 참가하시는 선수단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서 본인의 기량을 후회 없이 마음껏 펼쳐 우리 교민사회에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시고 자부심을 드높여 주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시되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기는 경기를 하십시오. 그리고 작년에도 제가 간곡하게 부탁드린 것처럼 한 분도 다치지 마시고 힘들면 좀 쉬시고 건강한 몸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홍콩 총영사로서 여러분의 승리를 응원하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단장으로 위촉된 정윤배 대표는 기부금을 전달해 홍콩에서 열심히 체육 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체전에 참가하는 지자체 경상남도의 장애우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한재연 학생, 고등학교 3학년 손건우 학생, 대학교 1학년 허정민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 되어 각각 HKD5,000의 장학금을 수상하였고 독일 U 17 분데스리가 2부 리그 FC 슈파이어팀에서 지금 현재 맹활약 중인 고등학교 1학년 문재현 학생이 HKD8,000의 장학금을 수상하였다. 

 


신회장은 이어, 수년간 홍콩 한인체육회와 한인 팔씨름 대회를 공동 주최하였고 오징어 올림픽 행사에도 많은 도움을 준 수요저널 손정호 편집장에 한인언론발전후원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심지우 사무차장, 안영권 홍보이사, 한승희 부회장을 차례로 소개하며 홍콩한인체육회 뒤에서 묵묵하게 일해주는 임원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출정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침사초이 소재 원풍원 한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잔을 나눴다. 신용훈 체육회장은 이번 105회 전국체전에서, 전 세계에서 1명에게 수여하는 대한체육회 104주년 유공 포상을 수상 예정에 있다. 


<글. 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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