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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돌아온 한국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 2' 위클리홍콩 2024-09-12 23:37:06


영화 '베테랑2'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인기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의 속편인 이 영화는 노련한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력반이 연쇄살인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수의 기괴한 죽음이라는 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한편, 정의감 넘치는 신참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팀에 합류하고, 베테랑 형사 서도철의 지도 아래 사건은 점차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기자간담회에서 류승완 감독은 "선과 악의 대결보다는 정의와 신념의 구도로 만들고 싶었다.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나서 속 시원한 해답을 가지고 가기보다는 토론 주제를 가지고 극장을 나갔으면 했다. 빌런에 대한 명확한 답보다는 호기심을 유지시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베테랑 2는 전작의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뛰어난 액션 연출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정의와 도덕성 등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룸으로써 영화에 더 많은 성찰의 여지를 제공한다. 9월 13일(금) 국내 개봉할 이 영화는 올해 추석 연휴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 관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韓國犯罪動作片再掀熱潮 《老手2》重磅來襲

 

9日下午2點,備受矚目的電影《老手2》媒體試映會和新聞發布會在首爾CGV龍山IPARK盛大舉行。導演柳承莞攜主演黃政民、丁海寅出席。現場不僅回顧了影片拍攝的艱辛歷程,主創們還就媒體提問進行了精彩回答。

 

作為2015年熱門犯罪動作片《老手》的續集,故事依舊圍繞經驗豐富的刑警徐道哲(黃政民飾)展開。然而,這一次重案組面臨更大的挑戰——一位教授的離奇死亡案與一系列連環殺人案緊密相連。與此同時,正義感爆棚的新人警探朴善宇(丁海寅飾)加入團隊,在老刑警徐道哲的引導下,案件逐漸朝着全新的方向發展。

 

《老手2》以緊湊的節奏和層層推進的劇情吸引觀眾。柳承莞導演在保留細膩動作戲的同時,巧妙融入韓式幽默元素,使影片在緊張的氛圍中不失輕鬆。刑警們的日常互動和妙語如珠的台詞不僅讓人忍俊不禁,更增添了接地氣的魅力。此外,影片的配樂與角色出場完美契合,營造出沉浸式的觀影體驗。緊張感隨劇情深入不斷加碼,音效的巧妙運用更是強化了無形的壓迫感,讓觀眾彷彿置身於一個撲朔迷離的謎團之中。

 

在發布會上,柳承莞導演坦言,《老手2》的創作經歷了多個版本的打磨。他表示:“我們周圍發生的許多事件啟發了這部作品。社會中的很多現象往往只是通過表面判斷和簡單素材來呈現。我希望觀眾能夠透過表象,深入思考個人與社會的關係,以及正義的多面性。”柳承莞強調,比起給出明確答案,他更希望觀眾帶着思考離開影院。

 

《老手2》不僅延續了前作緊張刺激的劇情和精湛的動作設計,還通過探討正義、道德等深層議題,賦予影片更多思考空間。影片將於9月13日在韓國上映,預計會成為今年中秋檔的一大亮點,有望掀起觀影熱潮。


<출처: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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