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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동신교회 “솜사탕 페스티벌” 개최] 위클리홍콩 2024-05-10 08:54:24

 

지난 2024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홍콩 동신교회(이성훈 목사)는 ‘솜사탕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솜사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동신문화원 주최로 동신교회 3층 엘림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동신교회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 외에도 관내 한인 어린이들이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은 솜사탕을 선물받았다. 또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달콤한 향이 동신교회를 가득 채웠던 행사에서는 특히, 박성광(J-PLUS TRAINING STUDIUO 대표) 아티스트의 실력이 발휘된 다채로운 캐릭터 솜사탕이 주목을 받았다. 곰, 오리, 토끼, 꽃, 무지개 모양을 한 솜사탕이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독차지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다양한 모양의 솜사탕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던 박성광 솜사탕 아티스트는 “교회 아이들에게 일 년에 한 번뿐인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어린이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고려해서 다음에는 더 많은 캐릭터 솜사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신문화원 주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솜사탕 페스티벌’은 향후에도 어린이 대상 연단위 동신교회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신문화원은 사교육비의 부담이 큰 홍콩 한인사회에서 교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섬김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매주 일요일 오후에 진행된 영어 ‘아트 클래스’가 작년에 첫 시행되었고, 매주 토요일 기타, 드럼, 보컬 강좌가 열리고 있다. 특히, ‘3D 드로잉 클래스’, ‘3D 입체건물 만들기’, ‘스티커 제작 클래스’ 등은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좌이기도 하다. 오는 6월 2일 동신교회에서는 ‘동신 달란트 축제’를 개최하여 이들 강좌를 거친 학습자들이 자신의 작품 발표의 장을 열어 줌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할 뿐 아니라 공동체 역량 강화와 공동체 내 소통의 기회를 증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사진 홍콩동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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