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청년 64%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사회관계 공포증'
중국청년보 18∼24세 2천명 조사…젊은 누리꾼 사이 '서쿵' 유행
위클리홍콩 2023-05-08 15:27:36
중국 청년의 60% 이상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토로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청년보가 최근 중국 18∼35세 2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64%가 사회적 교류에서 얼어붙거나 꽉 막힌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답했다.
그중 27%는 오프라인 사회 활동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17%는 온라인 사교 활동이 힘겹다고 밝혔다. 20%는 온오프라인 사교 활동 모두 어렵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30%만이 사회적 접촉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