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국경 재개방 홍콩, 3월 스위스 시계 수입 62% 증가
위클리홍콩 2023-04-26 12:50:24
중국과 홍콩 간 자유 왕래가 3년만에 재개되면서 지난달 홍콩의 스위스 고가 시계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시계 산업협회는 홍콩행 선적이 약 62% 증가하면서 3월 수출액이 13.8% 증가한 24억스위스프랑(약 3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물량으로는 약 30만개가 늘어난 총 150만개가 수출됐으며, 이는 지난해 3월보다 24% 늘어난 규모다.
특히 200스위스프랑(약 30만원) 미만인 시계의 수출이 34% 급증했는데 이는 스와치와 오메가의 문스와치 콜라보의 꾸준한 인기 덕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