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6월이지만 홍콩의 평균 온도는 연일 30도를 찍고 있다. 이 더위에 어떻게 입으면 더위도 이기고 사람들의 시선도 붙잡을 수 있을까? 올 여름 전 세계 핫 스타일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Mesh Lover
올해는 스트리트 패션부터 패션쇼 런웨이까지 여기저기서 크로쉐 아이템을 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니트 패턴과 컬러로 만든 티셔츠, 런닝, 코트 등 모두 올 여름 대히트 아이템으로 전 세계 패션 MD들이 주목하고 있다.
니트는 착용시 통기성을 확보하여 여름 패션에 필수 아이템이다. 화려한 색감으로 구성된 니트는 적당히 노출하면서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믹스&매치에 따라 귀여움과 편안한 스타일 등 다양한 개성 연출이 가능하다.
#크로쉐 (손으로 짠 레이스같은 스타일)
2. Less Is More
'심플함은 영원한 패션 아이템이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Less is more를 표방하며 디자이너들은 올 여름 핫 아이템 크롭 탑으로 기초 위에 컷오프、타이업 등 디테일을 주고 있다. 섬세한 디테일을 주면서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디테일의 커팅이 포인트를 준다. 올 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이다.
#타이업 (끈으로 묶는 상의)
3. Swimwear In Daily
최근 출시된 스윔웨어는 수영 외에도 다른 운동을 할 때의 기능성도 함께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운동 열풍에 따라 스윔웨어와 패션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믹스&매치를 통해서 일상 패션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원피스 수영복과 로우컷 데님 팬츠를 매치하거나 비키니와 재킷을 매치하는 것도 올 시즌 스타일링으로, 시원함과 패션을 동시에 잡는 데일리 스타일이다.
4. Candy Colour Bag
올 시즌까지도 식지 않고 있는 미니백 열풍. 디자이너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더욱 다양한 컬러의 미니백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함의 일상. 과감한 컬러의 미니백 하나가 기분을 업시켜 준다. 앙증맞은 크기와 다양한 색깔은 더운 여름에 상큼함과 청량감을 주어 데일리 패션 포인트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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