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왕조현, 류가령 등 팜므파탈 연예인 10人에 선정
제406호, 3월30일
위클리홍콩 기자 2012-03-29 18:54:27
대만의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이 지난 21일 유부남이나 애인이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상대 가정과 연인관계를 파탄시킨 연예계 '팜므파탈'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중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연예인들을 살펴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때 '홍콩 제일미녀'로 꼽히던 관지림(關之琳·49)이다. 젊은 시절 짧은 결혼생활을 한 그는 이혼 후 법적으론 싱글로 있다.
관지림은 초혼에 실패한 지 얼마 안 돼 홍콩 재벌 마청위(馬淸偉)와 동료 배우 진미기(陳美琪) 사이에 풍파를 일으켰으며 당시 임신 중이던 진미기는 관지림이 남편과 불륜관계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유산하고 결국 이혼도장을 찍었었다.
관지림은 1992년에는 다시 다른 부호 류란웅(劉鑾雄)과 밀회를 즐기다 들통나 류의 가정을 풍비박산 나게 했다. 현재 관지림은 2007년 만난 대만 재벌 국거(國巨) 그룹의 진태명(陳泰銘)과 사귀고 있다.
월드스타 양조위(梁朝偉)와 20여 년 교제 끝에 면사포를 쓴 류가령(46)은 남편의 첫사랑 증화천(曾華倩) 친구로 유명하다.
류가령은 증화천을 차버린 양조위에게 친구 대신 '복수'를 하려고 접근했다가 그에게 반했다. 이로 인해 절친했던 류가령과 증화천은 '불구대천의 원수' 사이가 됐다.
왕조현(45)은 대만 가수 치친(齊秦)과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는 동안 홍콩 부호 임건악(林建岳)과 스캔들이 났었다. 임건악 가족은 왕조현을 '불여우'라 비난하며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왕조현과의 외도로 임건악은 아내와 헤어졌으나 둘은 부부로 맺어지지 못했다. 이후 '청순미'의 대명사이던 왕조현은 이미지에 크게 금이 가면서 인기가 급락해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 은거했다.
지금은 홍콩 해운재벌 며느리가 된 이국적인 미모의 이가흔(41)은 예전에 관지림과 염문을 뿌린 류란웅과 10여 년간 사귀면서 상대의 이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류란웅과 결별한 다음에도 이가흔은 '4대 천왕' 여명(黎明) 등 숱한 남자들을 그들의 애인에게서 가로챈 것으로 '악명' 높았다. 그러나 이가흔은 2006년 6월 재벌 3세 허진형(許晉亨)과 데이트를 시작해 2008년 11월 결혼에 골인, 재벌가 입성의 꿈을 이뤘다.
또한 오기리(吳綺莉·39)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톱스타 성룡 부부의 결혼생활에 끼어들어 딸을 낳았다. 그는 딸을 앞세워 결혼을 원했지만 성룡이 공개 석상에서 "세상의 모든 남자는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다"고 발뺌하자 낙담, 희망을 접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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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연예인들을 살펴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때 '홍콩 제일미녀'로 꼽히던 관지림(關之琳·49)이다. 젊은 시절 짧은 결혼생활을 한 그는 이혼 후 법적으론 싱글로 있다.
관지림은 초혼에 실패한 지 얼마 안 돼 홍콩 재벌 마청위(馬淸偉)와 동료 배우 진미기(陳美琪) 사이에 풍파를 일으켰으며 당시 임신 중이던 진미기는 관지림이 남편과 불륜관계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유산하고 결국 이혼도장을 찍었었다.
관지림은 1992년에는 다시 다른 부호 류란웅(劉鑾雄)과 밀회를 즐기다 들통나 류의 가정을 풍비박산 나게 했다. 현재 관지림은 2007년 만난 대만 재벌 국거(國巨) 그룹의 진태명(陳泰銘)과 사귀고 있다.
월드스타 양조위(梁朝偉)와 20여 년 교제 끝에 면사포를 쓴 류가령(46)은 남편의 첫사랑 증화천(曾華倩) 친구로 유명하다.
류가령은 증화천을 차버린 양조위에게 친구 대신 '복수'를 하려고 접근했다가 그에게 반했다. 이로 인해 절친했던 류가령과 증화천은 '불구대천의 원수' 사이가 됐다.
왕조현(45)은 대만 가수 치친(齊秦)과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는 동안 홍콩 부호 임건악(林建岳)과 스캔들이 났었다. 임건악 가족은 왕조현을 '불여우'라 비난하며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왕조현과의 외도로 임건악은 아내와 헤어졌으나 둘은 부부로 맺어지지 못했다. 이후 '청순미'의 대명사이던 왕조현은 이미지에 크게 금이 가면서 인기가 급락해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 은거했다.
지금은 홍콩 해운재벌 며느리가 된 이국적인 미모의 이가흔(41)은 예전에 관지림과 염문을 뿌린 류란웅과 10여 년간 사귀면서 상대의 이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류란웅과 결별한 다음에도 이가흔은 '4대 천왕' 여명(黎明) 등 숱한 남자들을 그들의 애인에게서 가로챈 것으로 '악명' 높았다. 그러나 이가흔은 2006년 6월 재벌 3세 허진형(許晉亨)과 데이트를 시작해 2008년 11월 결혼에 골인, 재벌가 입성의 꿈을 이뤘다.
또한 오기리(吳綺莉·39)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톱스타 성룡 부부의 결혼생활에 끼어들어 딸을 낳았다. 그는 딸을 앞세워 결혼을 원했지만 성룡이 공개 석상에서 "세상의 모든 남자는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다"고 발뺌하자 낙담, 희망을 접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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