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중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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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8% 한국에 비호감…미·일·인도에는 절반이상 비호감"
중국인의 38%가 한국에 대해 비호감 의견을 갖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칭화대 전략안전연구센터는 26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23 중국의 국제 안보 전망에 대한 여론 조사'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7개 지역에 대한 '인상'을 물은 항목에서 한국에 대해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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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지막황제 푸이의 파텍필립 시계, 경매서 67억원에 팔려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가 착용했던 시계가 홍콩 경매에서 67억원에 낙찰됐다.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홍콩 필립스 아시아 옥션 하우스에서 진행된 푸이 황제의 소장품 경매에서 그가 착용했던 파텍필립 시계가 치열한 호가 경쟁 끝에 4천만 홍콩달러(약 67억원)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한 낙찰가는 4천890만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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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아시아와 협력 위해 1조9천억원 규모 특별융자금 마련
중국 정책은행인 국가개발은행이 중국·중앙아시아 협력을 위한 100억 위안(약 1조8천700억원) 규모 특별 융자금을 마련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22일 보도했다.해당 융자금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무역, 경제, 투자, 운송, 농업, 에너지 자원, 인프라 등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윤을 추구하는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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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 부임…5개월 만에 공석 채워"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부임할 것이라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셰펑(謝鋒)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신임 주미대사로서 워싱턴에 부임해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주미 중국대사직은 지난해 12월 30일 친강 당시 대사가 중국 외교부장에 오른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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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농 격차 해소하려다 농촌 부채위험 커져" 전문가들 경고
중국이 농촌 부흥과 도농 격차 해소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농촌 지역의 부채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가 나왔다.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칭화 PBCSF 글로벌 금융포럼'에서 중국 학자와 관리들은 비효율적인 농업 부문, 대출 담보 선택지 부족, 농촌 주민들의 도시 노동 선호 등을 고려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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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구감소에 호적지 혼인신고 규정 완화…"농민공 결혼 지원"
작년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호적지 혼인신고 의무를 완화했다.이전까지는 중국에서 결혼하려면 예비 신랑·신부가 자신의 후커우(戶口·호적)가 있는 곳으로 가 혼인신고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거주증을 발급받은 지역에서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다.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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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달간 특별단속…"가짜뉴스 SNS 계정 10만개 폐쇄"
중국 당국이 약 한달간 가짜뉴스 소셜미디어(SNS) 계정 10만여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이하 판공실)은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달 6일부터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관영매체를 사칭한 소셜미디어에 초점을 맞춰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계정 10만7천개를 폐쇄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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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성 "우크라 위기 이후 하이브리드 전쟁 부상…대비해야"
중국군 장성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하이브리드 전쟁'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하이장 인민해방군 서부전구사령관은 전날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 1면에 게재된 4천자 분량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기존 군사력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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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위드 코로나' 이후 1분기 범죄 48% 급증…"사기사건 다수"
홍콩이 올 1월 중국과 국경을 재개방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1분기 범죄가 전년 동기보다 4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저녁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장관)은 홍콩 경찰이 1분기 2만584건의 범죄를 조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6천718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탕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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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본토 출신 학자들 홍콩 공립대 장악…35%로 역대 최다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와중에 홍콩 8개 공립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 본토 출신 학자들이 홍콩 현지 출신 학자보다 많아졌다.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홍콩 8개 공립대에 임용돼 있는 5천120명의 학자 가운데 중국 본토 출신 학자가 최다인 1천815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