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중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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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해 한국관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15∼18일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 4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업계가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약 6만명의 홍콩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관광공사는 부산, 제주 등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하는 '핫 플레이스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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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멕시코 활용해 美규제 우회하며 북미 시장 유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무역 규제를 우회해 북미 시장 장악력을 유지하고자 멕시코를 활용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연구 포털 '중국에 관한 남미·카리브해 네트워크'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중국 기업들은 멕시코 기반 프로젝트에 208억4천만달러(약 27조원)를 투자했는데 그중 82억9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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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 중국서 화웨이가 선점…상표권 분쟁 빚어지나
애플이 지난 5일 공개한 신제품 '비전 프로'(Vision Pro)가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됐다.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이미 2년 전에 '비전 프로'라는 같은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의 자료를 인용, 화웨이가 2019년 '비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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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앞두고 日수산물 검역 강화
홍콩 당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체친완 홍콩 환경부 장관은 11일 홍콩 민영방송 TVB에 출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영향을 받는 일본 식품에 대한 추가 검사를 위한 장비들을 조달했고 필요한 작업 준비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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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경 열리자 가상화폐·주식 등 투자사기 50% 급증
홍콩이 1월 국경을 재개방한 후 4개월간 투자 사기 사건이 전년 동기보다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홍콩 경찰은 올해 1∼4월 투자 사기 사건이 1천174건 발생해 전년 동기의 781건보다 50%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피해 규모는 7억860만홍콩달러(약 1천170억원)에 달한다.최대 피해 사례는 54세 회계사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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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최대 풍동 완공…마하 30 극초음속 무기개발 가능해져
중국이 착공 5년 만에 세계 최대이자 최고 속도의 풍동(風洞·wind tunnel)을 갖게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역학연구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베이징 북부 화이러우구(區)에 위치한 지름 4m의 풍동 'JF-22'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지난달 30일 수행한 결과 최고 속도 마하 30(초속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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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라벨갈이' 의혹 中회사 "인텔 지원으로 개발" 실토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제품을 이름만 바꿔 출시했다는 의혹을 받은 중국 반도체회사가 인텔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실토했다.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가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업체 바오더(寶德·파워리더)는 앞서 지난달 6일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한 1세대 '파워스타 중앙처리장치(CP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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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가중에…中허난성 '대졸자 취업지원 100일 계획' 발표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치솟는 가운데 아이폰 공장 등이 위치한 허난성이 '대졸자 취업 지원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허난성 당국은 오는 8월 말까지 대졸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100일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허난성 교육당국은 해당 캠페인이 저소득 가정의 대졸자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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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종설' 中유학생 지도교수 "한국서 무사히 지내고 있어"
국제 앰네스티가 홍콩에서 실종됐다고 밝힌 중국 신장 위구르 출신 유학생 압두왈리 아부두레헤만(38)씨가 한국에 체류 중이라고 지도교수가 전했다.아부두레헤만씨의 지도교수인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앰네스티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조 학장은 "아부두레헤만은 홍콩에 출국한 사실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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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사원 부수려 한다" 中 윈난성서 무슬림 시위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지난 27일 모스크(이슬람사원) 철거 소식에 격분한 무슬림들이 시위에 나서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명보는 29일 "27일 윈난성 위시(玉溪)시 퉁하이(通海)현에서 나자잉 모스크를 강제 철거한다는 소문이 돌자 현지 무슬림들이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퍼졌다"고 전했다.이어 "일부 시위대는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