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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전파로 한국의 예절과 인내 알릴 것"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7-09 11:33:30
  • 수정 2009-07-21 0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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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7호, 7월10일
한국인 태권도장 '청도관' 확장 이전

홍콩의 한국 태권도장인 청도관(홍콩·관장 우종필)이 코즈웨이베이 파크뷰 센터 7층으로 확장이전 했다. 위클리홍콩이 이전 소식을 듣고 청도관을 찾았다. 도복을 갖춰 입고 기합소리를 내며 열심히 훈련 중인 한국 어린이 두 명이 사범들과 함께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중 수교 이전인 1988년, 한국의 태권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홍콩으로 들어 온 우종필 사범은 홍콩의 "청도관"에서 홍콩의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들을 지도했고, 20여 년 간 우 관장이 지도한 500여명의 학생들은 현재 홍콩의 각계 각층으로 진출해 맹활약 중이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널리 알려지면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청도관을 찾아온다. 우 관장은 한창 자라나는 다국적의 수련생(어린이)들에게 단순한 태권도 기술뿐 아니라 인내와 의리, 예절, 지식, 신의 등 5가지 덕목을 가르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태권도를 수련한 학생들이 자라 사회 각계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출하는 모습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변 경관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7층 청도관에서 피부색이 다른 다국적의 어린이들을 향해 힘차게 기합을 내지르며 한국의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힘흘려 전파하는 우종필관장과 3명의 사범들에게 격려의 응원을 전한다. (문의 : 9210 2624)





Korea TaeKwonDo Academy

韓國跆拳道靑道館(香港)
한국태권도청도관(홍콩)
주소: 8/F, Parkview Centre, 7 Lau Li Street, Causeway Bay, H.K
전화: (852)3482 6961 / 9210 2624(Master Woo)

<위클리홍콩 리포터 윤보라 violet07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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