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서 신종 100위안 위폐 출현…급속 확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5-14 16:23:45
  • 수정 2009-05-14 16:23:54
기사수정
  • 제269호, 5월15일
중국에서 새로운 100위안짜리 위조지폐가 출현,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후난, 저장, 허난 등 남방지역에 등장한 신종 100위안짜리 가짜 지폐가 최근 북방지역인 랴오닝성에서도 유통되고 있다고 요심신문(遼瀋新聞)이 11일 보도했다.

10일 오전 안산시의 한 옷가게에서 젊은 여성이 티셔츠를 산 뒤 지불한 100위안짜리가 가짜 돈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전까지 대량 유통됐던 100위안짜리 위폐는 지폐 일련번호가 'HD90…'으로 시작했지만 새 가짜 돈은 'YW85…'로 시작되며 이 때문에 진위를 가리기 위해 'HD90'만 확인해오던 상인들이 새 가짜 돈에 쉽게 속아 넘어가고 있다.

이미 남방지역에서는 YW85 유형의 가짜 돈이 대량 유통되고 있으며 지난 1일 항저우에서는 신종 가짜 지폐를 유통시키던 일당 4명이 경찰에 검거되고 가짜 돈 10만 위안이 압수됐다.

이 가짜 돈은 그러나 앞면의 금속선이 중간 중간 끊겨 있고 지폐 색깔이나 조악하고 입체감을 느낄 수 없어 조금만 주의해서 살피면 판별할 수 있다.

경찰은 "통상 새로 출현한 위폐가 북방까지 유통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번 신종 위폐는 등장하자마자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