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발전을 위한 한인단체 및 종교단체 등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학교의 조영우 교장에 따르면, 지난 12월 17일에는 홍콩한인여성회의 송영란 회장과 임원진들이 학교를 방문, 여성회 합창단 발표회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인 20,000홍콩달러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사진 위쪽)

여성회는 지난 12월9일 유니온교회에서 여성회 합창단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으며, 동 학교 초등생들이 여성회 합창단과 협연을 하여 교민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었다.

한편, 여성회는 2008년 상반기에도 학교를 위해 20,000홍콩달러를 장학금으로 기증한 바 있다.

이어 29일에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이 학교를 방문, 발전기금으로 50,000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아래쪽)

이날 전달식에서 이명희 회장은 "학교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홍콩에 오래 살아온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여성회나 글로벌어린이재단, 각종 종교단체 및 기업체, 교민 등이 학교발전을 위해 기탁한 기금은 2008년에 발족한 기금모금위원회(Fund Raising Committee)에서 종합 관리하여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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