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은 12.16.(월) 마카오 타워에서 '2024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Lo Chi Kin 마카오 정부 시정관리위원회(Administrative Committee on Municipal Affairs) 부주석 등 정부 인사, 마카오 주재 외교단, 기업, 학계 등 마카오 사회 각계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형철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팬데믹 이후 한-마카오 문화교류 및 상호 방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마카오의 신규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경제협력 등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아울러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한 우려와 관련, 모든 사항이 법치주의 하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공안전과 질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관광과 경제 활동도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카오 시민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설경과 스키 등 겨울철 한국의 매력을 느낄 것을 권유하였다.
Lo Chi Kin 부주석은 축사에서 마카오 측은 계속해서 한국과 교류협력을 심화하며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K-POP 공연 및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었고, 한우, 치킨, 김밥 등 K-Food와 한국 관광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되어 많은 참석자가 큰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