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홍콩한인회 장학금 수여식이 12월 22일 한인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중앙교회 이홍배 담임 목사와 솔루나 갤러리 이은주 대표가 장학증서 수여자로 참석하였다. 장학위원회 대표로 박민제 부회장과 축하 자리에 함께 하기 위해 이병권 토요학교장도 참석하였다.
이종석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총 18명의 한인회 장학생과 1명의 한상드림장학생 중 이날 참석한 13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주어졌고, 한인회 교육 이사를 맡고 있는 탁연균 이사의 후원으로 카퍼 마스크도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지난 여름 제1회 홍콩한인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던 박상민 학생은 전 세계 재외동포 20명 중 홍콩지역에서 유일하게 “한상드림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날 함께 한인회 회의실에서 한상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타 학생들의 귀감이 되었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중에 학업과 여러 활동들 열심히 해서 이 자리에 와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작은 점수 차이로 수상 못한 학생에게 위로를 보내며,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한인회 장학생을 위해 기꺼이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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