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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8월 30일(월)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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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변이 바이러스 출현, 집단 면역 형성은 불가능’
‘제로 감염’ 유지해야
홍콩 유엔 쿽영(Yuen Kwok-yung) 홍콩대학교 미생물학 전문가가 전염성 강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홍콩 사회가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민들이 접종할 수 있는 시간을 벌이기 위해서 당분간 정부의 ‘제로 감염’ 전략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쿽영 홍콩대학교 연구팀 최신 보고서에서 백신 접종률이 약 98%에 달해야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기존 70%가 아닌 97.4% 이상에 도달해야만 홍콩 사회가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당초 홍콩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 효과가 95%인 바이오앤텍 백신을 접종한다면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백신 효과가 88%로 줄어들기 때문에 인구의 97.4%가 바이오앤텍 백신을 맞아야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9월 신학기, 종일 대면수업 어렵다.
9월 신학기부터 학생 및 교직원 백신 접종률이 70%인 학교들은 전일 대면 수업을 실시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이 저조해 아직 전일 대면 수업을 신청한 학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금) 교육국 대변인은 SCMP에 전일 대면 수업 재개 신청을 한 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초, 케빈 영(Kevin Yeung) 교육국 장관은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에 도달한 학교는 이르면 9월 1일부터 전일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외국인 헬퍼, 지정격리호텔, 11월 말까지 만실
오늘 8월 30일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헬퍼가 입경한다. 코로나 백신 2회 접종해야하며 PCR 음성결과서 그리고 21일 호텔예약서를 제시해야한다. 정부가 지정한 셀카 호텔 예약이 다음달 11월 말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409개의 룸을 보유한 실카호텔 숙박비는 1박당 hkd800으로 고용주가 부담한다. 정부는 펜데믹 상황에 따라 헬퍼들을 위한 지정검역 호텔 공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 COVID-19 백신 예방접종 건 746만 이상
1차 접종률 60.8%
29일 오후 8시 현재, 홍콩 예방접종건 7,463,013건으로 기록됐다. 이중 4,096,42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3,366,59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60.8%, 2차 접종률은 50%로 나타났다.
■ 코로나 백신접종, 70대 이상 고령층이 가장 낮아
29일, 페트릭 닙 공무장관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지 않는 주민들은 속히 접종받을 것을 촉구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여전히 감염위기에 놓여있다. 닙 장관에 따르면 :
▲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특정 구역의 출입이 제한 될 수도 있다.
▲ 20세-59세의 접종률은 70%이며 12세-19세 학생은 56% 접종받았으나 70세이상 고령층은 30%미만으로 가장 낮다.
닙 장관은 “ 전염병조치 완화와 국경개방은 접종률에 따라 고려된다. 요식업에 대한 조치를 온화하고 본토와의 국경 입경조치 완화를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 전염병 예방 수칙 위반 술집, A형 그룹으로 격하
손님들은 hkd5,000 벌금
지난 28일(토), 경찰이 여러 지역에서 전염병예방 수칙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 경찰이 콰이청 지역 술집 손님 21명에게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위반으로 벌금 각 hkd5,000 부과했다.
이들은 입장하기 전 LeaveHomeSafe QR을 스캔하지 않거나 개인정보를 남기지 않았다. 해당 술집은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위반으로 A형그룹으로 격하되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테이블당 2명으로 제한된다.
■ COVID-19 일일감염상황
8월 29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7건이 수입사례로 보고됐다.
▲ 확진자 사례 총 7건 / 총 12,108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0건
- 수입 사례 7건: 영국, 터키3, 필리핀3
▲ 사망사례 212건
■ 필리핀항공, 이스탄불 항공 2주간 운행중단
필리핀 마닐라발 , 터키 이스탄불 발 항공이 어제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행이 중단된다. 해당 항공편에서 각 승객 3명이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았다.
■ 상업 부동산에 투자한 외국 자본, 2년래 최고
홍콩 내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올해 상반기에 상업용 부동산, 점포, 서비스 아파트, 주차장 등 비거주용 부동산에 투자된 외국 자본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 가치 1백만 홍콩달러 이상의 비거주용 부동산 거래를 추적하는 미드랜드 IC&I(Midland IC&I)의 지표에 따르면, 1~8월 중순까지 외국인 및 중국 본토 투자자가 거래한 비거주용 부동산이 173억 홍콩달러로 집계돼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센타라인 프로퍼티(Centaline Property) 데이터에 따르면,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부동산 거래 규모가 올해 1~8월 기간 6284억 홍콩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거래된 전체 거래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투자 열풍이 홍콩 경제 회복을 뒷받침했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 7.9%에 이어 7.5%를 기록했다.
■ 홍콩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고독사 증가,
지난해 노인 자살 건수 1973년 이후 최고
홍콩이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고 경고했다. 정부 전망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홍콩인 인구가 2019년 132만 명에서 2039년 252만명으로 약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며, 2069년에는 258명 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주민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셈이다.
■ 길 건너던 어린이, 간만의 차이로 차량과 충돌 피해
튠문 지역 주택가 거리에서 한 어린이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엄마를 발견하고 뛰어가다
차량과 근소한 차이로 사고를 면했다. 이 광경을 보고 너무 놀란 엄마는 주저앉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 도로 상황에 주의하고 교통질서를 지킬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PpTxOBxMC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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