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1호, 9월8일]
홍콩 입경사무서가 설치한 '24시간 구조 핫라인'의 존재를 모르는 시민이 많은 듯 하다. ..
[제141호, 9월8일]
홍콩 입경사무서가 설치한 '24시간 구조 핫라인'의 존재를 모르는 시민이 많은 듯 하다.
4일자 홍콩일간지「명보」에 의하면, 민주당이 8월10~19일에 실시한 조사에서 회답자 472명중 80.7%가 동 라인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또 알고 있다고 답한 시민 중 핫 라인의 번호가 「1868」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5%에 그쳤다.
이 전화는 홍콩 거주자가 해외에서 문제에 부딪혔을 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핫 라인으로 기존 2829 3010의 8 자리 수의 전화번호를 2005년8월에 기억하기 쉬운 4자리 수로 변경했다.
한편, 응답자의 57.2%는 중국 본토의 어느 도시에 홍콩특구정부 사무소가 설치 돼 있는지 알지 못했고, 북경시에 있다고 대답한 수는 회답자의 26.9%, 광주시의 동 사무소 존재여부를 안다고 답한 시민은 18.6%에 그쳤다.
홍콩인의 본토 왕래는 연간 6000만 명을 넘지만, 지난 해 특구정부의 북경 사무소에 문제발생에 대한 도움을 청해온 수는 555건으로, 민주당은 정부의 홍보 부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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