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조용천 홍콩 총영사를 비롯해 단체 및 기관장, 기업인, 총영사관 직원 등 60여 명이 우리 교민이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고 조 총영사가 "저의 꿈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것,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 가자"는 내용의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제 그 희망의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비록 나라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저력이 있는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 가자”며 광복 69주년 경축사를 마무리했다.
원유관 한인회 전무이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대통령 경축사 대독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김재강 한인회 고문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세 차례 힘차게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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