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여성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2012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가 2012. 8.28-31일까지 엑스포의 땅 여수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여수시,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박양현 미국 LA 지방경찰청 검사를 비롯한 한민족 여성 리더 550( 해외 253, 국내 300)명이 참석하여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대를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홍콩에서는 김옥희 담당관을 비롯한 9명이 참가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맞서 세계 곳곳의 한인 여성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동참하였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한민족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한명숙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지사 등 많은 내빈이 개회식에 참석해 코윈 행사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김금래 여성 가족부 장관은 '기존 세대가 선배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후배들에게 등대가 되어 달라'는 개회사를, 박준영 도지사는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이 꼭 주류 세계에 들어가 주인공이 되고 전문가가 되도록 자신과 자녀를 훈련 시켜 달라'는 당부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한국 경제와 원아시아 모멘텀, 기후 변화의 과학적 대응, 인간과 기후 변화 등의 강연이 열렸다.

또 참가자들의 '녹색 생활의 실천 슬로라이프' '아름다운 소비와 굿 네이버' 등 관심 주제별 네트워킹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방안, 생활 속 탄소 줄이기와 슬로 라이프 등 주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경제 활성화 , 한민족 여성의 안보와 인권 개선, 한민족 여성과 글로벌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해 왔으며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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