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동호회 '2010년 홍콩한인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 개최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회장 권기현)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카울룬 틴공도 테니스코트에서 '홍콩한인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A, B, C 조 및 여자복식조 등 총 28개 팀(2인1조)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각 조별 풀리그 예선전을 치른 후 4강전을 걸쳐 우승과 준우승 팀을 가린 이번 대회에서는 '김의식·전철욱' 조가 A조의 우승컵을 안았고, A조 준우승은 이성덕·우동석 조가 차지했다.
B조에서는 주은파·민병철 조가 우승을, 김철우·이동준 조가 준우승을 했고, C조는 박주원·류형계 조가 우승을, 백주열·홍현욱 조가 준우승을 했다.
또한 금년 처음으로 구성된 여자팀에서는 최성희·이국현 조가 1위를, 윤덕란·김예라 조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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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광호 영사, 권기현 테니스회장, 김진만 한인회장, 문명곤 체육회장, 전가림 연구원 |
이날 경기에는 김진만 한인회장이 참석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시상식에는 홍콩한인체육회의 문명곤 회장과 윤봉희 부회장이 총영사관의 이광호 영사 및 전가림 연구원과 함께 참석해 트로피를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선수를 응원하던 가족과 참가자 등 60여명은 침사초이 청진동 한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갖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홍콩한인단체와 업체, 개인들이 후원한 경품을 제공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대회를 마친 후 권기현 회장은 "이번 대회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을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동호인 간 친목 도모는 물론 교민사회에 건전한 체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한인테니스회가 앞장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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