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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실업률 4.4%… 일 없는 청소년은 18%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4-29 1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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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4호, 4월30일
홍콩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실업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홍콩 정부는 올해 1분기 실업률이 계절성 조정기간을 거친 후 0.2% 하락한 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러나 동기간 실업인구는 약 1500명 증가했다. 15세~19세의 청소년 실업률도 0.3% 늘어난 18.2%를 기록하며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홍콩 노동시장의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매튜 청 홍콩 노동복지국 국장은 "현재 노동시장의 기본 흐름은 여전히 양호"하다면서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졸업생과 취업에 뛰어든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유입되기 때문에 취업시장 전망은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정부 통계처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3월 동안 실업률이 낮아진 주요 업종은 보험, 예술, 오락 및 레저, 정보통신 분야다.

동기간 취업부족률은 0.1% 상승한 2.2%를 기록했으며 주로 운수업과 건축업에서 취업부족률이 상승했다.

매튜 청 국장은 현재 일자리 수나 기업의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앞으로 1, 2개월 간 계속해서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간 동안 취업 상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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