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미국에서 공식 판매되기 시작한 애플의 아이패드가 홍콩 암시장에 등장해 미국에서 보다 1.5배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패드가 출시된 지 하루만인 지난 4일 홍콩 암시장 진열대에 아이패드가 버젓이 등장한 것이다.
미국에서 친구에게 부탁해 아이패드 20개를 직접 사들였다는 한 남성은 매장으로 들어가 매장주인과 가격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한 사람이 아이패드를 두 개까지만 구입할 수 있는 제한이 있음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제품을 빼돌리는 딜러들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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