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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TOM 온라인 중국 의식해 구글 사용 중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4-02 00:48:41
  • 수정 2010-04-02 0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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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1호, 4월1일
 아시아 최고재벌 리카싱(李嘉誠·81) 청쿵(長江) 그룹 산하 TOM은 24일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TOM 온라인에서 구글의 검색 서비스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TOM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철수를 발표한 구글의 검색 엔진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글의 중국어 검색 엔진이 실질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중국 본토에서 휴대전화를 포함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TOM은 사용자가 구글을 경유해 자사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TOM 사이트에 설치됐던 구글의 검색 코너는 삭제됐다.

TOM은 중국, 대만, 홍콩에서 인터넷, TV,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정부와 밀착관계를 유지해온 리카싱 회장의 순자산은 210억 달러로 이달 발표된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세계부호 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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