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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3월 1일부터 全공공시설 금연조례 시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3-05 1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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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7호, 3월5일
중국 최대 금융도시 상하이는 세계박람회를 2개월 앞두고 3월 1일부터 시내 모든 공공시설에서 금연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시행한다.

'연기 없는 세계박람회'를 전면에 내세운 상하이시 당국은 시 전체를 '금연도시'로서 전세계에 어필할 계획이다.

현지 신문들이 28일 전한 바에 따르면 시 당국은 금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감시하고 흡연자에게 주의를 줄 2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중국의 흡연인구는 약 3억명에 이르는데 벌금이 붙은 상하이시의 이번 조례에 애연가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금연조례 실시로 상하이의 학교와 병원, 행정관서는 물론 쇼핑센터, 극장, 인터넷카페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영업면적이 150m²이상 혹은 좌석수가 75석 이상인 음식점에 대해선 흡연석과 금연석을 분리하도록 했다.

호텔의 경우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투숙객용 객실을 마련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금연장소에서 주의를 받았음에도 흡연을 계속하면 최고 200위안(약 3만4000원)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또한 지정시설이 금연석과 흡연석 설치를 게을리 할 경우 최고 3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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