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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62회 정기총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3-05 12:08:29
  • 수정 2010-03-12 1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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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7호, 3월5일
김진만 전 부회장 제 46대 한인회장에 취임

홍콩한인회의 제62회 정기총회가 3.1절 기념식이 끝난 후 현임 회장단과 차기 회장단, 한인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영사관 문화관에서 열렸다.

강봉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는 최문욱 사무국장의 2009년도 총회 회의록 낭독 및 업무보고와 전현배 전무이사의 2009년도 결산보고, 권오균 신한은행 지점장의 2009년도 감사보고로 이어졌다.

권 지점장은 업무 및 회계감사에서 그동안 행사가 많았지만 일관성이 없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교포들이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행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회계보고에 있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착오가 없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2009년의 결산 승인에 이어 가진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강봉환 회장은 "이제 공인에서 자연인으로 홀가분하게 돌아간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큰일 없이 중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보필해주신 45대 회장단, 임원, 고문,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모든 한인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46대 회장단에게도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한인회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제 46대 회장에 취임한 김진만 회장은, 전 회장단과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한 후 "어느 한인사회보다 질적 수준이 높고 단합이 잘되는 홍콩한인사회의 46대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보다 발전된 내일의 한인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쓸 것"을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이어 전임 회장단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제46대 회장단은 한상빈 전무이사의 진행으로 회원들로부터 2010년도 예산의 보고 및 승인을 받았다.

총회 자료에 의하면, 한인회의 2009년도 수입 총액은 약 HK$4,515,000이며 지출 총액은 HK$4,250,000으로 당초 예산인 HK$13,665보다 더 많은 약 HK$265,000의 흑자를 실현했다.

한편 홍콩한인회의 2010년도 예산은 총 수입과 지출액 모두 약 HK$4,689,000이며, 여기에는 토요학원에 새로 신설되는 유치부 관련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총회의 마지막 순서에서 김진만 회장은 신임 회장단 및 임원단을 소개하고, 2년 동안 많은 지도와 협조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들을 환영하면서 한인사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클리홍콩 정지혜 리포터(jh-jh19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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