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의 홍콩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주홍콩총영사관의 정병배 영사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5천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정병배 영사는 지난 2월 18일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 오희석 교장을 만나 학교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기금을 전했다.
정 영사는 재임기간 중 학교 재단이사회 이사를 맡으며 학교가 교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한 재외한국학교 중에서도 모범적인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등 교육담당 영사로서 학교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이에 한국국제학교는 지난해 발족한 기금모금위원회(Fund Raising Committee)에서 모금한 발전기금을 종합 관리하여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정병배 영사는 3월부터 중국 청도(칭다오) 총영사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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