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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셀린 페인팅 단체 전시회 성공리에 열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3-05 12:04:41
  • 수정 2010-03-05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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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7호, 3월5일
백자에 담아내는 정성과 아름다움, 포셀린 페인팅 속으로

 
 
전시회에 출품된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에 출품된 회원들의 작품
 


하얀 도자기 위에 다양한 색을 입혀 생명을 불어넣는 포셀린 페인팅 단체 전시회가 지난달 24-26일 깜종의 총영사관 문화관에서 열렸다.

홍콩중앙교회 문화 비젼센터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대중화되지 않은 포셀린 페인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이자 중앙교회 문화센터 회원들이 지난 1년 8개월 간 노력해 온 땀의 결실이라는 의미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전시회에 앞서 가진 축하행사에는 석동연 총영사를 비롯, 민경호 부총영사와 이홍배 중앙교회 담임목사, 홍콩포셀린협회 회원, 홍콩한인여성회 임원 및 교민 7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포셀린 페인팅 회원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원했다.

▲ 이홍배 목사, 이태옥 작가, 석동연 총영사.
▲ 이홍배 목사, 이태옥 작가, 석동연 총영사.
 석 총영사는 축사에서 "작은 찻잔에서부터 접시, 액자까지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다양한 도자기 페인팅 작품들을 하나하나 볼 때마다 작가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홍콩의 도자기 페인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홍콩 중앙교회 문화센터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실하게 가르쳐주시고 성실하게 배우는 한 분 한 분을 보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며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포셀린 페인팅 전문가로써 회원들을 가르쳐 온 이태옥 작가는 "지난 1년 8개월간 매주 만나 페인팅을 하며 나누었던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주위에 계신 분들의 이해와 격려, 관심과 도움이 작품으로 전시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작가와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2년도 안된 회원들의 실력이라기엔 믿을 수 없는 뛰어난 완성도와 작가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였으며, 악세서리부터 찻잔, 접시, 액자 등 응용분야의 다양함으로 전시회에 참석한 모든 관람객의 마음에 포셀린 페인팅 특유의 아름다움을 각인시켰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들은 홍콩 및 아시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며 홍콩에서 11월 18일 열리는 국제 도자기 전시회에도 초대되어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위클리홍콩 정지혜 리포터(jh-jh19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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