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강봉환)는 한인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티 지진 구호성금 모금운동에 홍콩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 박상호 사도요한)가 동참, 성금 10만홍콩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콩한인주교회의 김구환 사목회장은 지난 22일 한인회를 방문해 "미력하지만 한인천주교 신자들이 정성껏 모은 구호성금이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아이티 지진 구호성금 모금운동에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10만 홍콩달러를 전달하고, "홍콩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아이티의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봉환 한인회장은 우리만의 울타리를 넘어 글로벌시대에 부흥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성금을 보내온 홍콩한인천주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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