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오는 3월 말, 동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유치에 힘입어 2019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11일 홍콩 매체가 보도했다.
아시안게임 이사회가 3월 말 이전까지 2019년 아시안게임 유치신청 의향을 밝힐 것을 회원국들에 전한 가운데 현재 홍콩체육총회는 2019년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에 기본적으로 동의했다. 그러나 정식으로 신청하기까지 홍콩특별행정구의 동의를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홍콩은 현재 스포츠 시설이 국제 표준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지만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스포츠 시설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아시안게임 유치 국가는 약 7년 전에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 올 3월 이전에 유치 신청이 마감된 뒤 구체적인 신청서 작성에 1~2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2년 뒤에야 정식으로 유치 신청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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