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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멜라민 오염 유제품 여전히 시장에 유통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1-28 12:25:41
  • 수정 2010-01-28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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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3호, 1월29일
중국에서 2008년 영유아 약 30만명에 피해를 입힌 유해물질 멜라민이 혼입된 유제품이 계속 시장에 나돌고 있다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작년 12월 쓰촨(四川)성과 장쑤(江蘇)성에서 멜라민 분유 등이 그대로 판매되는 것이 적발돼 위생 당국이 이를 회수하고 판금조치를 취하는 한편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회수된 멜라민 오염 유제품은 산둥성과 랴오닝성 등 3개성 소재 3개 식품회사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멜라민 분유 사건 후에 상당량의 제품이 회수됐으나 판매업자 손에 남아 있는 것에 대해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2008년 멜라민이 들어간 분유를 먹은 영아와 유아들이 신장결석에 걸리면서 다수의 사망자까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업자들을 극형에 처하는 등 엄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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