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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교회 '사랑의 나눔장터 바자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1-28 11:25:15
  • 수정 2010-01-28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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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3호, 1월29일
상환 윙록가이(Wing Lok St)에 위치한 홍콩한인교회(담임목사 김남권)에 장이 섰다. 이 교회가 마련한 '사랑의 나눔장터'다. 4년 만에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오랜만에 만난 교민들의 웃음소리와 가격을 흥정하는 소리로 시끌벅적 했다.

1969년 12월에 창립된 홍콩한인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선교 및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 등을 개최하며 이웃사랑을 펼쳐 왔다. 이번 바자회는 4년 만에 열리는 교회 행사로 준비는 여선교회가 맡아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선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만든 육개장, 수제비, 김밥, 호떡, 떡볶이, 오뎅, 묵, 전, 떡, 밑반찬, 야채 등 먹을 것과 저렴하게 공급받은 의류, 공산품, 건강식품, 보석류를 선보였다.

점심 무렵 바자회 장소는 인근 오피스에서 몰려나온 회사원과 교민들로 가득 차 활기를 더했다.

김남권 목사는 "아이티와 북한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오신 홍콩교민들의 밝은 모습과 기쁨에 가득 찬 우리 성도들의 얼굴을 보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는 데에 기쁨과 감사를 느꼈고,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다시 마련해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홍콩한인교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아이티와 북한주민 돕기 등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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