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대구와 홍콩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에서 전세기를 운항한다.
총 3차례에 걸쳐 운항하는 대구-홍콩 노선의 전세기는 30일과 1월1일, 3일 오후 9시30분 대구공항을 출발하고 다음날 오전 2시10분 홍콩을 떠나 오전 6시1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88석의 B737-900 기종을 투입해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 다양한 패턴의 여행상품으로 구성되며 홍콩 뿐 아니라 마카오, 심천 등지로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층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점은 "작년 여름철 같은 노선의 전세기를 운항해 탑승률 95%를 기록한 실적이 있고 연말연시는 홍콩행 수요가 연중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에도 높은 탑승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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