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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헌터, 아시아나로 더 높이 난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8-27 19:00:06
  • 수정 2009-08-27 1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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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3호, 8월28일
美 PGA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우승한 양용은 선수에 항공권 지원

아시아나항공(대표 尹永斗)은 지난 17일(월)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PGA) 투어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올해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세 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양용은 선수에게 향후 3년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용은 선수 부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1등석을, 세 아들은 비즈니스석을 3년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용은 선수는 8남매의 넷째로, 여동생 양진현씨(28세, 여, 대리)가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지점에 7년째 근무 중이어서 아시아나항공과도 인연이 깊다. 양 대리는 "오빠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이번같이 큰 대회에서 위축되지 않고 뚝심을 발휘하여 우승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양용은 선수 외에도 PGA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 선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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