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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허브 홍콩에 한국금융투자기관협의회 출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7-09 11:37:42
  • 수정 2009-07-16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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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7회, 7월10일
석 총영사 "한국계 금융기관 간 협조 당부"

홍콩주재 한국금융투자기관협의회(간사 굿모닝 신한증권 김성수 법인장)가 지난 7월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금융투자기관협의회는 증권사(삼성, 대우 등 총 9개)와 투자은행(신한, 외환) 및 자산운용사(삼성투신, 미래에셋), 보험사(코리안리) 등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서라벌에서 열린 협의회 출범 기념 오찬에서 석동연 총영사는 "금융허브 홍콩에서 가장 먼저 자본시장관련 기관이 통합협의회를 결성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면서 "이곳 홍콩은 유수의 글로벌 IB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으로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대형 딜들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협의회 발족이 이런 기회를 포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 투자기관협의회 설립을 계기로 폭넓은 정보공유가 이루어지고 친목도모를 통해 한국계 금융기관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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