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폐기 가전제품을 유료로 회수하기 위한 조례안을 연내에 정리, 발표한 후 업계와 일반 시민들에게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환경보호 단체 등에서는 텔레비전 등 대형 가전뿐만이 아니라 게임기 초소형 전자기기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홍콩에서는 전자기기의 재활용률이 비교적 높고, 그대로 쓰레기로서 폐기되는 비율은 적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쓰레기로 매립되는 전자·전기 기기는 전체의 약 16%에 머무르고 있다.
홍콩정부 환경보호서는 그러나 전자.전기 기기의 쓰레기 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사이클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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