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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호신용 휴대폰' 선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3-05 11:48:29
  • 수정 2009-03-05 1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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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0호, 3월6일
▲ 삼성전자 호신용 휴대폰
▲ 삼성전자 호신용 휴대폰 'SHP-W7100'
 안전고리 잡아당기면 대형 트럭 소음에 맞먹는 경고음


삼성전자는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강력한 경고음이 울리는 호신용 휴대폰 'SPH-W7100'을 이달 중순 내놓는다. 이 제품은 휴대폰 뒷면 위쪽에 설치된 안전고리를 잡아당기면 대형 트럭 소음에 맞먹는 최대 100데시벨(dB)의 경고음이 70m까지 울려퍼진다.

미리 등록해 놓은 친구나 보호자의 전화번호로 현재의 위치 정보와 함께 긴급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휴대폰이 꺼질 경우에는 메시지와 함께 전원이 꺼진 지역의 위치를 전송하는 '전원 꺼짐 알림' 기능도 갖췄다.

디자인은 젊은층이 좋아할 수 있도록 깜찍한 느낌을 살렸다. 휴대폰 앞면에 은은한 느낌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장착돼 전화나 문자가 오면 조명이 반짝이면서 고양이 등 36가지 종류의 다양한 이모티콘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개성 넘치는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폴더를 가로와 세로 두 방향으로 열 수 있는 '오즈(OZ) 더블폴더폰'도 최근 내놨다. 이 제품은 노트북의 터치패드처럼 손가락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터치 방식의 마우스를 장착했다. LG텔레콤의 인터넷 서비스인 오즈(OZ) 전용 휴대폰인 더블폴더폰은 디지털미디어방송(DMB)이나 인터넷 등을 즐길 때 휴대폰을 가로로 돌린 뒤 노트북처럼 덮개(폴더)를 열어 사용할 수 있다. 통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할 때는 폴더를 위로 열어 일반 폴더형 휴대폰처럼 사용하면 된다.

더블폴더폰은 휴대폰 키패드의 방향 키가 있는 부분에 '글라이드 센서'를 얹어 인터넷을 할 때는 이곳이 터치 마우스로 변신하는 것도 독특하다. 2.8인치 화면을 장착해 인터넷 검색을 편리하게 했으며,DMB와 MP3플레이어 등을 바탕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300만화소 카메라,블루투스,전자사전,파일 뷰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LG텔레콤의 영상 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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