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올해 부동산 거래규모가 전년대비 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가 급감한 이유는 실업률 상승·모기지 금리 상승·주식시장 폭락 등에 따라 시중 거래자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체 미드랜드 리얼티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지난해에 기록했던 4,112억 홍콩달러(약 67조원)에서 3,000억 홍콩달러(49조원)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거래 숫자도 11% 감소하며 10만건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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