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시 공안국은 10일, 심천시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 홍콩관광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이는 홍콩과 중국 본토의 경제동반자협정(CEPA) 제5차 협의에 포함되어 있던 조치로, 15일부터 심천 임시 거주민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관광을 시작으로 하는 3일간의 홍콩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심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민간·외자계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약 581만 명이 이에 해당된다.
또 11일자 홍콩경제일보에 의하면, 심천 거주 3년 이상 되는 비심천본적주민 300여명에대해서도 홍콩 자유여행을 머지않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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