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콩대한검도회(회장 성제환)는 지난 11월 22일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제3회 홍콩 한인회장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나 항공과 실버스타, 토다이,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학교, 홍콩한인체육회, 위클리 홍콩, 수요저널, 한국은행 등이 후원한 이번 검도대회에는 한인 검도인 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 심천, 광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검도인 등 6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강봉환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 뒤, 정정당당히 시합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성인 단체전에서는 홍콩교민들로 이루어진 재홍콩대한검도회팀이 홍콩연맹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2학기부터 김영수 사범의 지도를 받아온 한국국제학교 학생 5명이 대회에 참가해 고등부 채동현 학생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초등부 김영관 학생이 10세 이하 부문에서 개인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입상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 단체전
우승: 재홍콩대한검도회
준우승: 홍콩 연맹 C팀
3위: 마카오 연맹, 심천 중이관
- 초등부 13세 이하
우승: 이만석(홍콩)
준우승: 梁(심천 중이관)
3위: 김명섭(홍콩), 황도원(심천)
- 초등부 10세 이하
우승: 이승재(홍콩)
준우승: 김영관(KIS)
3위: 변상현(홍콩), 김경호(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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