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엔, 중국에 식품 안전대책 강화 촉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25 03:27:00
기사수정
  • 유엔은 22일 최근 유해물질 멜라민에 오염된 분유 사태로 수천명의 유아에게 신장 결석이 생기도록 하는 등 일련의 식품 안전 스캔들 진원지인 중국에 대책을 강화하라..
유엔은 22일 최근 유해물질 멜라민에 오염된 분유 사태로 수천명의 유아에게 신장 결석이 생기도록 하는 등 일련의 식품 안전 스캔들 진원지인 중국에 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정부가 식품안전에 관한 법률 초안을 심사하기 하루 전인 이날 유엔은 30쪽짜리 문서를 배포하면서 중국이 보다 엄격한 법규를 만들고 엉성한 감시 시스템을 바꿔야만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또한 식품 검사관에 대해 보다 많은 자금지원과 훈련 실시를 포함한 다른 변화도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 9월 중국 당국은 분유에서 플래스틱이나 비료를 제조하는데 쓰는 공업용 화학물질 멜라민 성분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멜라민에 오염된 분유로 인해 4명의 유아가 목숨을 잃고 5만4000명의 어린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의 중국 상주조정관 할리드 말리크는 베이징에서 문서 배포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식품안전 시스템이 시급히 재검토되고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