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석동연)이 지난 12일 상공회관 건립기금 US$2,000을 강호천 상공회장과 류재우 상공회관건립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금 전달식에서 석동연 총영사는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상 공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상공회가 몇 년 전부터 회관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총영사관에서 그동안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오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약간의 자금을 지원받아 기금 전달식을 하게 됐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홍콩한인상공회는 한인 상공인들 간의 정보 교류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 함은 물론 홍콩 정부나 현지사회와의 교류도 활발하 게 해 나가고 있어 자랑스럽고, 또 앞으로
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재우 위원장은 “정부의 이 같은 관심과 지원에 ‘천군만마’를 얻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한 후 건립기금
모금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강호천 회장은 총영사관에서 건립기금을 쾌척해 준데 감사를 전한 후 “이번 기금이 상공인들에게는 큰 격
려가 되고, 나아가 상사와 교민, 기관이 모두 일치하여 상공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동참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영호 부총영사와 두민균 부총영사를 비롯한 총영사관 직원 10여명이 참석 했고 상공회에서는 이병욱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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