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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원조교제 갈수록 성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04 1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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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6호, 9월5일]
민주건항협진련맹(民主建港協進聯盟)에 따르면 15세 이하의 홍콩 소녀들 사이에서 원조교제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동 협회가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조사를 벌인 결과 원조교제를 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재정적 문제 또는 원만치 않은 가족관계를 이유로 들었으며, 원조교제가 자신들이 고객을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매매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동 연맹은 어린 소녀들이 가족이 진 빚으로 인해 성매매 현장으로 내몰리기도 하지만, 용돈벌이를 위해 원조교제를 선택하기도 한다며, 어린 소녀들이 폭력적인 고객을 상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육체적 심리적 손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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