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오는 10월1일 국경절(공산정권 수립일)을 노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할 것을 경계해 약 20만명을 동원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인권단체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위구르 독립분자에 의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안 경찰과 무장경찰이 이처럼 대규모로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센터는 경찰이 자치구 내 주요 간선도로에 새로운 검문소들을 설치하고 숙박시설 등에서 불심 검문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또한 무장경찰의 대테러 특공대도 2000명에서 3000명으로 증원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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