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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가까워지는 中-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04 1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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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6호, 9월5일]
추석때 양안 해협서 대규모 불꽃축제 재개

오는 9월14일 오후 대만 진먼(金門)도와 중국 샤먼(廈門)간 양안 해협에서 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진먼현정부는 추석인 9월14일 오후 8시 중국 푸젠 (福建)성 샤먼시와 마주보고 있는 해협에서 동시에 대규모 불꽃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추석은 중국에서도 처음으로 법정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간의 연휴를 맞게 돼 진샤(진먼과 샤먼) 지역을 찾는 양지역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진먼현정부는 28일 오후 관련 기관과 함께 추석 불꽃연회 관련 회의를 열고 양안 사이의 불꽃축제를 포함하는 추석불꽃연회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추석 불꽃축제는 진먼현의 구닝터우(古寧頭) 제방에서 20분동안 실시되며 진먼도와 마주보고 있는 중국의 샤먼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진먼도와 샤먼간의 거리는 10㎞ 안팎으로 진샤지역을 찾은 양국의 관광객들은 바다 위 상공에서 펼쳐지는 오색 불꽃쇼로 추석 상봉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곳 불꽃축제는 그 동안 진먼현과 샤먼시가 각각 진행하면서 추석 연휴 관광객 유치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불꽃축제가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자 샤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동시 진행을 제의하면서 진먼과 샤먼 양지역의 추석 불꽃축제가 다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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